생각이 쌓여 하늘 높은 줄도 모르고 올라간다.아침에 보았던 날개 다친 새의 모습마저도 다 저녁이면 절뚝거리며 저만치 생각의 고리를 만들어 오르고 또 오른다. 끝도 없이...// 어디 생각만 쌓였으랴. 내 삶/인생이 고스란히 쌓여 있다. 입다 만 빤스와 며칠 전 벗어 던진 쾌쾌한 양말 쪼가리들, 천 원짜리 몇 장 들어 있는. 버려지듯 던져진 지갑 사이로빼곰히 내민 잘 알지도 못하는 명함 몇 장...// 알 수 없는 당신의 향기는 누울 때마다 탄성으로 쌓여 벌겋게 물오른 짬뽕 그릇에 담긴 나무젓가락 같다.빗나간 인연은 알 수 없는 유전자로 어디서 떠도는지 그 깊이는 내 새끼를 낳아 줄 의사가 없는 현명한여자에게 느끼는 유일한 욕구와 같을까? - 성욕 같은 -.// 어제 풍족했던 하얀 눈더미는 이제 사라지고, 아무도 없는 봄이 쌓일 것이다.날개 다친 새가 올라가다 지쳐 떨어지는 마음... 어디서 눈물 뚝뚝 흘리고 있는지 다시 오려는 이 빈 봄.늙은 나무만 원망해야 켕긴 그리움이 사라지려나???//자유인
생각이 쌓여 하늘 높은 줄도 모르고 올라간다.아침에 보았던 날개 다친 새의 모습마저도 다 저녁이면 절뚝거리며 저만치 생각의 고리를 만들어 오르고 또 오른다. 끝도 없이...//
알 수 없는 당신의 향기는 누울 때마다 탄성으로 쌓여 벌겋게 물오른 짬뽕 그릇에 담긴 나무젓가락 같다.빗나간 인연은 알 수 없는 유전자로 어디서 떠도는지 그 깊이는 내 새끼를 낳아 줄 의사가 없는 현명한여자에게 느끼는 유일한 욕구와 같을까? - 성욕 같은 -./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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